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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전시 - 김훤환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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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산미술관 작성일17-05-02 16:49 조회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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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훤환 개인전
 가정의 달, 풍성한 연휴로 가득한 5월입니다.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김훤환 개인전’으로 2017년 5월 1일부터 2017년 5월 31일 한 달 동안 관람이 가능합니다. 
 김훤환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글쓰기 작가의 전투적 의미의 생산이 문자조합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듯, 사각의 테두리는 캔버스를 대변하는 나의 생각의 전부이기도 하다.”라고 말하며,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인간의 조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작가의 생각은 고스란히 그의 작품 속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김훤환 작가의 작가노트 일부를 발췌하여 올려보며, 작가와 동행하는 작품 감상되시기를 바랍니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인간의 조건)
  궁극적으로 인간은 세계를 언어를 통해 인식한다. 우리가 무엇을 인식한다는 것은 언어구조의 틀 안에서이다. 세계-언어-주체 그래서 언어의 구조가 인식론적 틀이 되며, 모든 생각, 말, 몸짓을 가능하게 하는 인간에 앞선 인간의 조건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사각의 틀은 언어로 구성된 사유의 지평, 사유의 극한이자, 우리가 속한 세계 그 자체이다. 인간이 세계를 개념으로 포착하는 한에서 언어의 한계가 인간사유의 조건이 되며, 인간의 사유는 그가 속한 언어의 틀(주관) 바깥을 넘어설 수 없다.  글쓰기 작가의 전투적 의미의 생산이 문자조합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듯, 사각의 테두리는 캔버스를 대면하는 나의 생각의 전부이기도 하다. 언어의 차원을 벗어나서 인간이 도달 할 곳이 있겠는가?! 극한에 까지 이끌린 사유의 긴 여정의 끝에 기다리는 것은 결국, 나를 한계 짓고 제한하는 경계/테두리라는 것이다. 테두리는  해석의 지평, 세계와 주체,  자연과 문화의 경계와 다름 아니다.

-작가노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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